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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주 튀니지 대사님 귀임

자넷트 2009. 3. 6. 10:19

공항에 나가보지는 못했지만 대사님께서 4일날 귀국하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교민들이 대사관 후정에 함께 모여 석별의 정을 나누는 바베큐 파티를 열었습니다.

교민들이 많다면 이런 기회가 쉽지 않겠지만 약 100여명 되는 교민들

5월달 봄 야유회, 하마멧에서의 송년회를 포함 우리 튀니지 교민회는 아주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자주 모임의 기회를 갔습니다.


손세주 대사님,

대사님의 트레이드마크인 조그만 수첩, 늘 언제나 정리하고 메모하는 대사님.

관료의 길이 어떤 것인지는 모르지만 대사님을 통해

성실하게 조국을 위해 봉사하는 외교관의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새 직분에서도 또 열심히 봉사하시겠지만, 한국에 돌아가셔도 늘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맨 왼쪽 손세주 대사님 부부)


(2009-03-07 추가)

4일날 대사님이 출국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곳 6일날짜 신문에 대사님 사진이 실려 깜짝 놀랐습니다.

그냥 보내시기에는 이곳 정부에서 너무 섭섭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3.6일자 라프레스 신문에 실린 사진은 5일 우리 대사님과 가누치 튀니지 수상이 환담을 나누는 장면입니다.